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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하반기 유럽서 자존심 건 '냉장고 신제품' 경쟁
김두수 기자 | 입력 : 2020/08/28 [18:5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유럽시장에서 냉장고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가전 메이커의 자존심 경쟁이 예상된다.
28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0월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에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인기있는 냉장·냉동 전용 1도어 제품과 4가지 색상을 먼저 선보여 판매 추이에 따라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유럽 가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경쟁하는 LG전자는 인스타뷰 냉장고와 컨버터블 냉장고를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LG전자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 스웨덴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해외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주요 기능들을 차별화한 신제품으로 해외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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