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중 이재용, '충수'터져 삼성서울병원서 응급수술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3/20 [08:25]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맹장 끝 부분인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구치소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맹장염으로 알려진 충수염은 충수가 터지면 복막염으로 번질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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