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대선캠프 등 대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최 전 원장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의도 대하빌딩에 캠프 사무실을 계약했고, 이달 하순에 사무실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의사당 앞 대하빌딩은 과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때 사용했던 건물이다.
선거 캠프 이름은 '최재형 열린 캠프'로 정했다. 또 '작고'(Small), '똑똑하고'(Smart), '섬기는'(Servant) 등 ‘3S'를 모토로 하기로 했다.
이밖에 실무진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김기철 공보팀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과거 비서 출신인 김준성 메시지팀장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