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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家....“나라 잘된다면 애국가 천번만번 부를 것”....전체주의 비난에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8/06 [16:47]

최재형家....“나라 잘된다면 애국가 천번만번 부를 것”....전체주의 비난에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1/08/06 [16:47]
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가족 모임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 과도한 애국주의’‘전체주의등의 비판이 일자 최 전 원장 가족들이 반박에 나섰다.

최 전 원장의 아버지인 고()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의 며느리 4명은 6일 성명을 내고 애국가 제창이 왜 비난받아야 하냐애국가를 불렀다는 이유로 돌아가신 아버님의 명예까지 훼손당한다는 생각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저희는 애국가를 부르는 게 부끄럽지 않고, 괴롭지도 않다저희 며느리들은 돌아가신 아버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기억할 거다. 아버님의 명예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님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걱정을 많이 하셨고, 2018년 설날 모임 때 우리라도 애국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고 하셔서 다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다누군가는 가족 강제가 아니냐고 비판하는데, 저희는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 번 만 번이라도 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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