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대의원대회에서 강원도 민주당 당원들에게 “작년 4월 강원도 다섯 개 시군에 걸쳐 큰 산불이 발생했다며.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많은 산림이 훼손되었다.”며, “산림 복원을 위해 ‘수원과 속초 행복의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소나무 등을 심었으며, 전국 지방정부에게 산불지역에 각 지역의 이름을 딴 ‘시민의 숲’ 조성을 제안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팀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평생 한번의 기회를 위해 노력한 선수들의 배제 논란으로 ‘공정의 문제’가 크게 불거졌다.”며, “수원시는 실업팀을 창단하여 선수 활동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으며, 중앙정부가 어려울 때 지방정부의 힘으로 해결책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강원도가 남북교류의 중심지가 되도록 ‘강원평화특별자치도’의 설치와 남북 고성군의 'UN 평화특별도시‘ 유치를 돕겠다.”며, “노무현 정부 최초 지속가능발전비서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이었고,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기초지방정부의 대표입니다. ‘한국판 뉴딜’과 균형발전정책의 적임자로서 지방소멸의 처방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30년간 지방자치 역사를 쌓아온 민주당의 2441명의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과 기초의회의원들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며, 자치와 분권으로 기초가 튼튼한 민주당, 2022년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저 염태영을 더 크게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