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염태영 수원시장의 최고위원 당선 축하의 글을 올렸다.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정당사 처음으로 자치분권 대표자 염태영 수원시장의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에 가슴이 벅차다며 글을 올렸다.

염태영 시장의 도전은 현역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풀뿌리 지역 정치인으로서 세 번째 도전으로, 2015년 박우섭 (전)인천남구청장, 2018년 황명선 논산시장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실패했다.

황명선 시장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했다. 응원보다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며, “염태영 시장은 예전보다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정치 상황에서도 자치분권을 위한 길에 어려운 출마 결단을 했다며, 최선을 다해 전국의 현장을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지역의 힘, 풀뿌리의 힘으로 하나가 되어 끊임없이 도전했고, 그 결과, 염태영 시장은 5천표가 넘는 전국 대의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2위라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염태영 시장의 당선은 당원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정당,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국가를 향한 전국의 대의원, 당원,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이며, 자치분권 이야말로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임을 명백하게 보여주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 시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자치분권의 대표자로 출마를 요청 드렸던 것에 대한 죄송함 그럼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신 데에 대한 고마움, 자랑스러움, 든든함 등 여러 가지 마음이 교차한다.”며, “지난 50여일간 자치분권의 현장에서 전국의 모든 시장·군수·구청장, 광역·기초의원, 지역 곳곳의 대의원과 하나가 되어 외친 우리가 자치분권이고 “내가 염태영이다.”라는 현장의 목소리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고 소회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최고위원 당선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 정당사의 큰 결실이며, 자치분권의 승리라고 표현된다.

(세종=권오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