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되고 그 규모는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 37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 기간에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가운데 11일(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28만2천987명 늘어 누적 582만2천6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2만7천543명·당초 32만7천54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는 4만4천556명 줄었다.
사망자는 22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9천875명(치명률 0.17%)이다.
위중증 환자는 1천116명으로 전날(1천113명)보다 3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