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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총리, "1년반 방역 중대 위기"...확진 826명,170여일만 최다

감염 재생산지수 1.2 넘어 비상

송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7/02 [18:05]

[2일] 김총리, "1년반 방역 중대 위기"...확진 826명,170여일만 최다

감염 재생산지수 1.2 넘어 비상

송승환 기자 | 입력 : 2021/07/02 [18:05]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

2(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826명 늘어 누적 158549명으로 지난 17(869) 이후 176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식당과 학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확대 등의 여파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전체 발생의 80%를 넘는 상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고 있어 확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의 기초 재생산지수는 지난주 평균 1.2를 넘어섰고, 서울과 인천·경기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는 1.24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통 감염 생산지수로 불리는 기초 재생산지수는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의 재생산지수는 매우 높은 것으로 확산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를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모든 국민이 고통을 감내하며 힘들게 쌓아 온 우리의 방역이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언제라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방역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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