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변인 바이러스에 의한 ‘4차 대유행’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4일 코로나 백브리핑에서 "3월에 유행이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전문가를 비롯해 방역당국에서도 그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영국발 27건, 남아공 7건, 브라질 5건 등 모두 39건이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1.7배가량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가 저조해지는 것도 대유행을 촉발할 수 있는 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