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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언론 대응 중단 선언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8:53]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언론 대응 중단 선언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1/09/17 [18:53]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17일 언론 인터뷰 등 공개적 대응 중단을 선언했다.

조씨는 사업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이날 YTN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끝났다""어제 부로 대검찰청에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로 배정했다. 대검의 감찰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중앙지검 수사까지 모든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이제 수사에 협조할 뿐 언론에서의 제 역할은 줄이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지금부터는 수사기관이 앞장서고 저는 공익신고자로서 열심히 돕는 역할을 하겠다"고 향후 언론 대응에 나서지 않을 뜻임을 내비쳤다.

한편 윤석열 갬프 관계자는 조 씨에 대해 긴급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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