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반입'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자진 사퇴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5/13 [13:24]
부인이 외교행낭으로 도자기를 대량 반입해 논란이 일었던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 사퇴했다. 박 후보자는 “저에 대한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수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민주당 초선 최대 규모 모임인 '더민초'는 12일 당 지도부와 청와대를 향해 노형욱·임혜숙·박준영 세 후보자 중 한 명 이상 부적격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박준영 후보자를 포함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노형욱 국토부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해 부적격 후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준영, 인사청문회, 노형욱, 임혜숙 관련기사목록
- 文,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野 패싱' 33번째
- 김오수 청문회 파행...보고서 채택 불발
- 여야, "김오수 검찰총장 청문회 26일" 합의
- 청문회 파장....5월 정국 한랭전선....'김오수' 최대 뇌관
- 文, 총리·임혜숙·노형욱 임명 강행...野, "오만·독선의 끝"
- 與, 김부겸 총리 인준안 단독 처리...국민의힘 장외 의원총회....정국 급랭
- 문 , 3인 청문보고서 14일까지 재송부 요청...임명강행 수순 ?
- 여야 충돌, 文 "검증실패 아니다" - 野, "대국민선전포고"
- 文, 10일 취임4주년 특별연설...임·박·노 언급 주목
- 여야, '김부겸-장관 후보 3명' 대치....9일 고위당정...주목
- 인사청문회, 장관 후보 1명만 통과....내일(6일) 김부겸 청문회
- 文, 마지막 총리 '김부겸' 지명....5개부처 개각...국토부 노형욱
- 정의당, 변창흠...'데스노트'에 올려...여권 대응 주목
- 인사청문회 오늘(22~24일)시작....야권 "정국주도권 호기"
- 주호영 “통합당, 내일 국회 의사일정 복귀”…윤미향 국조·검언유착 특검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