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주일 유예하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크게 늘어나면서 현행 거리두기를 오는 7일까지 1주일 더 유지하며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와 현재 오후 10시까지로 돼 있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이어진다.
수도권에서는 당초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 거리두기에 따라 첫 2주간(1∼14일)은 사적모임 인원이 6명까지 허용되고, 이후로는 8명까지 확대될 예정이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기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