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공개 일정을 갖지 않은 서초구 자택에서 머물면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상에 집중했다.
이르면 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고, 당선인 비서실 실무진을 꾸려 14일부터 가동한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3일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원장으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안철수) 대표가 (위원장직을) 승낙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고 “걸림돌은 없다. 안 대표님이 맡으신다는 결심을 하면 거기에 따라서 또 구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비서실장은 이어 “또 본인이 안 하실 경우에는 또 다른 또 구성이 되지 않겠냐”며 “연동이 되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원장직을 맡을지 여부는 안 대표에게 달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