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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단일화 결렬 선언…"이제부터 저의 길 가겠다"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2/20 [13:58]

安, 단일화 결렬 선언…"이제부터 저의 길 가겠다"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2/02/20 [13:58]

안철수, "저의 길을 가겠다...책임은 윤 후보에게 있다" 단일화 제안 철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0저는 이제부터 저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을 철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단일화 제안으로 혼란 느끼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저는 윤 후보께 본선거 3주의 기간 중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드렸다며 그러나 제 제안을 받은 윤 후보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가타부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책임은 제1야당과 윤 후보에게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는 심지어는 저희 당의 불행을 틈타 상중에 후보사퇴설과 경기지사 대가설을 퍼트리는 등 정치 모리배짓을 서슴지 않았다면서 제 진심은 상대에 의해 무참하게 무너졌다고 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다.

이어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15일 유세차량 사고로 2명이 사망하면서 선거운동을 중단했고, 다시 전날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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