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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안철수 첫 회동…'당명 변경' 입장차

'이준석 국민의힘', 당원 입당원서 쇄도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6/16 [17:03]

이준석·안철수 첫 회동…'당명 변경' 입장차

'이준석 국민의힘', 당원 입당원서 쇄도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6/16 [17:0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6일 취임 인사차  국회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해 합당 문제 등의 논의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6일 취임 인사차  국회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해 합당 문제 등의 논의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취임 후 첫 공식 회동을 갖고 합당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국민의당이 요구하는 당명 변경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와 입장 차이를 드러내며 협상이 진통이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안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두 당의 통합 논의라며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합당에 대해 조기에 저희가 성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조기 통합 논의를 강조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회동 직후 합당시 당명 변경에 대해 “(기존에 협상한)주호영 전 원내대표의 협상하겠다는 입장이고 (당시엔 당명 변경 등의) 언급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에 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당연한 것 아닌가라며 이견을 나태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돌풍에 힘입어 입당 원서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달 12일부터 한 달간 당원 수가 23,000명 증가했다. 비교적 젊은 층이 이용하는 온라인 입당만이 약 1만 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할 때 약 10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 대표는 초기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유입돼 당원 민주주의를 실현할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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