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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강원 1.5단계 격상...내일(17일) 발표할 듯

정은경, "2~4주내 하루 확진자 300~400명 발생할 수도"

김근식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6:03]

정부, 수도권.강원 1.5단계 격상...내일(17일) 발표할 듯

정은경, "2~4주내 하루 확진자 300~400명 발생할 수도"

김근식 대기자 | 입력 : 2020/11/16 [16:03]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16일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16일 "앞으로 2~4주안에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300~4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코로나가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9일부터 수도권.강원 지역에 1.5단계를 상향 적용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1.5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 코로나 일일 확진자수가 전체적으로 사흘째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나흘 연속 100명을 넘었고, 강원 지역에서는 나흘간 2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 감염 재생산지수는 1.12, 1.1이 넘은 상황"이라며 "다양한 단기예측을 보면 현재 수준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지 않으면 2주나 4주 후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서 400명 가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산지수란 코로나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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