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이 징계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심문이 서울행정법원에서 22일 오후2시 열린다.

피고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다.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지난 15일 이른바 '판사 사찰' 의혹 문건과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등을 이유로 윤 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

법원이 집행정지를 인용하면 지난 16일부터 직무에서 배제된 윤 총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하지만 기각될 경우 윤 총장은 정직 상태에서 본안 소송 결과를 기다리게 돼, 내년 2월 중순까지 총장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집행정지 사건은 이번주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