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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바이든, 김정은 만날 의향 없다"

조건 없는 만남 않겠다는 시사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3/30 [10:03]

美 백악관 "바이든, 김정은 만날 의향 없다"

조건 없는 만남 않겠다는 시사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3/30 [10:03]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미국 백악관은 29(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것이 바이든 정부의 대북 외교적 접근에 포함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바이든)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이며, 그의 의도는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나는 탑다운 협상 방식을 선호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다른 대북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최종 목표인 비핵화의 조건 아래 정상간 만남이 추진될 수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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