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수송이 본격화되면서 미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14 일 ( 현지시간 ) 시작됐다 .
미국에서 최초의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뉴욕시 퀸스에 있는 롱아일랜드 주이시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 샌드라 린지다 . 접종 장면은 TV 로 생중계됐는데 그녀는 " 이것이 우리나라의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끝내는 일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 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 첫 번째 백신이 접종됐다 . 미국에 , 그리고 전 세계에 축하한다 " 는 글을 올렸다 .
화이자 백신 접종은 영국을 시작으로 바레인과 캐나다 , 사우디아라비아 개나다 등이 뒤를 이었다 .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2022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아내와 함께 코로나 퇴치 노력에 거액을 기부해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창업자가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2022 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빌 게이츠는 13 일 ( 현지시간 )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 지금부터 6 개월이 가장 암울하고 중요한 시기 ” 라면서 “ 사태를 잘 관리하면 12~18 개월 사이에 정상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 ” 고 밝혔다 .
그러면서 “ 미국 내 백신 접종 비율이 높지 않다면 2022 년 초에도 바이러스 재유입 위험이 있을 것 ” 이라며 “ 내년 여름부터 약 9 개월 동안은 대규모 집회 등을 여전히 제한해야 할 것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