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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전 美대사 "文대통령, 임기 말 업적 희망…대북제재 완화할때 아니다"

김근식 대기자 | 기사입력 2021/03/21 [10:10]

해리스 전 美대사 "文대통령, 임기 말 업적 희망…대북제재 완화할때 아니다"

김근식 대기자 | 입력 : 2021/03/21 [10:10]
2018년 북미정상회담 당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2018년 북미정상회담 당시 미국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북한을 정상회담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대북제재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해리스 전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화상 회의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에 업적(legacy)을 남기려는 열망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북미정상회담 테이블로 불러온 것이 제재의 힘이었다"협상 유인을 위해 제재완화를 제안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재완화는 협상 결과물"이라며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준비태세를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와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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