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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vs 경제....파월.손정의 "갈 길 멀어" "재앙 올 수도" 경고: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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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vs 경제....파월.손정의 "갈 길 멀어" "재앙 올 수도" 경고

미국, 사망자 25만명 넘어...뉴욕증시 "코로나 확산에 더 주목"

김근식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1/19 [08:16]

백신 vs 경제....파월.손정의 "갈 길 멀어" "재앙 올 수도" 경고

미국, 사망자 25만명 넘어...뉴욕증시 "코로나 확산에 더 주목"

김근식 대기자 | 입력 : 2020/11/19 [08:16]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이 연이어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가 95%에 이른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잇따른 경제 경고음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7(현지) 미 경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경제단체 '베이에어리어 카운슬' 주최로 열린 온라인 토론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 사태로부터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더라도 일부 업종은 대유행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임상시험 효능 발표에 대해서는 "중기적으로 틀림없이 좋은 뉴스"라고 평가하면서도 "바이러스가 지금 빠른 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앞으로 몇 달은 매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파월 의장은 연방정부에 추가 부양을 거듭 촉구하면서 연준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며 유동성 공급에 적극 노력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앞으로 2~3개월안에 재앙이 올 수 있다며 현금 비중을 극대화하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앞으로 2~3개월안에 재앙이 올 수 있다며 현금 비중을 극대화하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투자의 귀재소프트뱅크 '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회장도 앞으로 2~3개월 안에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단기적으로 파월 의장과 비슷한 맥락의 경고를 했다.

손회장은 최근 자신의 자산을 매각해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린 것과 관련해 17(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딜북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여해 "백신이 오고 있지만 누가 알겠느냐""이런 상황에서는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올해 약 400억달러(44조원) 자산을 매각하려고 했으나 글로벌 비상사태가 일어날 경우 회사에 유동성을 주기 위해 총 800억달러(88조원) 규모를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앞으로 그가 생각하는 재난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 다만 지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을 거론하며 유사한 상황 가능성을 내비쳤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25만명(18일 오후7시 현지)을 넘어섰고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만 16만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 사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미국 FDA가 화이자 백신 등에 대한 검토를 위해 자문그룹 회의를 추진중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욕증시는 18일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에  좀 더 시선을 돌리며 하락했다.
미국 FDA가 화이자 백신 등에 대한 검토를 위해 자문그룹 회의를 추진중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욕증시는 18일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에 좀 더 시선을 돌리며 하락했다.

미국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 같은 경우는 19(현지)부터 등교가 금지되고 미국 전역에서 봉쇄 등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입원한 환자도 급증하면서 의료시스템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8(현지) 뉴욕증시도 백신 개발 소식으로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93p(1.16%) 하락한 29,43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74포인트(1.16%) 내린 3,567.7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74포인트(0.82%) 떨어진 11,801.60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FDA(미국 식품의약국)128~103일간 자문그룹 회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 회의에서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에 대한 검토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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