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초대 공수처장....최종 후보 "김진욱(판사출신).이건리(검사출신)"

문대통령 지명.....이르면 새해 1월중 공수처 출범

김근식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2/28 [17:46]

초대 공수처장....최종 후보 "김진욱(판사출신).이건리(검사출신)"

문대통령 지명.....이르면 새해 1월중 공수처 출범

김근식 대기자 | 입력 : 2020/12/28 [17:46]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28일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절차를 걸쳐 이르면 새해 1월중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28일 최종 후보 2명을 추천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절차를 걸쳐 이르면 새해 1월중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최종후보 2인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추천됐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6차 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 선임연구원은 판사 출신, 이건리(57·16)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이다.

법 시행(715) 166일 만이다. 두 후보 모두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이들이다.

이날 회의에서 야당 측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 교수가 퇴장한 가운데 나머지 추천위원 5명 전원의 찬성으로 두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김진욱 헌재 선임연구관은 1995년 법관으로 임용됐고, 19982010년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검사 출신인 이건리 부위원장은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마치고 2013년 퇴직했다. 변호사 개업 이후 5·18 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 가운데 1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이에따라 인사위원회 구성, 수사처 검사 임명 등 후속 작업을 거쳐 이르면 새해 1월중 공수처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당연직 위원이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회의 종료 후 "여러가지 이유로 늦었지만 늦게나마 훌륭한 두 분의 후보를 추천할 수 있게 돼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공수처장, 문재인, 추미애, 김진욱, 이건리 관련기사목록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