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4.03.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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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등을 둘러싸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으며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다.
신 수석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티타임에서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에앞서 박 장관은 지난 7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는 등 검사 간부 인사를 단행한데 대해 신 수석은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고 반발하며 여러차례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18일부터 휴가를 다녀왔다.
이 과정에서 여권은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신 수석의 사의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 수석이 이날 정상 출근했다.
이에따라 검찰 인사로 촉발된 신 수석 사의 파동은 일단 수면 아래로 잠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단행될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 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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