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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美하원 아태 소위원장, "대북특별대표 임명....중대한 조치"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1:06]

베라 美하원 아태 소위원장, "대북특별대표 임명....중대한 조치"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5/25 [11:06]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아미 베라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한 것은 북한 문제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진정한 긍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베라 위원장은 24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 미한 정상회담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후속 조치가 무엇일지 명확하지 않았던 회담이라며 북한 문제의 중요성과 이 문제의 복잡성을 바이든 행정부가 이해하고 있음을 알리는 중대한 조치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 베라 위원장은 대북 협상에서 미국이 원하는 한국의 역할은 파트너이며, 종전선언은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와 연계돼야 한다는 것이 의회 내 전반적인 인식이라고 말했다.

쿼드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한국 두 나라는 세계 경제 강국이다. 역내 해상 안보와 항행의 자유, 그리고 규칙에 기반한 질서와 관련한 공통된 문제에서 쿼드 플러스 원을 통해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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