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경향신문이 창간 75주년을 맞아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31.1%로 1위였다. 이어 윤 전 총장 19.6%, 홍 의원 14.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0.1%였다.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이 지사는 43.4%로, 윤 전 총장(35.7%)보다 오차범위(±3.1%) 밖이다. 홍 의원과의 양자 가상 대결에서도 43.2% 대 36.3%로 앞섰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39.0% 대 35.3%, 홍 의원과는 39.1% 대 37.8%였다.
또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 38.2%, 이 전 대표 26.9% 순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29.8%로, 윤 전 총장(22.4%)을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3~4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