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쟁력을 '4지선다'로 물은 결과 홍준표 후보가 38.2%를 얻어 윤석열 경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남녀 2035명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한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에서 홍준표 38.2%, 윤석열 33.1%, 유승민 10.9%, 원희룡 4.1%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55.6%, 홍준표 34.5%로 윤 후보가 20%p 이상 앞섰다. 유승민 후보는 3.4%, 원희룡 후보는 3.0% 순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44.4%의 지지율을 얻어 이재명 후보(38.9%)에 5.5%포인트 앞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45.3%로, 이 후보(40.9%)에 4.4%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43.8%로 이 후보(40.1%) 보다 3.7%포인트 포인트 높다.

이 후보와 유승민 전 의원의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0.0%의 지지율로 유 전 의원(36.1%)보다 3.9%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