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평가가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올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26일 전국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3%p 오른 62.5%로 취임 후 최고치를 보였다. 국정 수행 지지율은 0.3%p 오른 34.4%였다. ‘모름·무응답’은 3.1%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3.5%p 올라 39.0%를 기록했다. 민주당이 0.2%p 올라 28.3%였다.
이어 국민의당 8.3%,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6%, 기본소득당 0.9% 순이다.
4·7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41.2%, 민주당이 25.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이 42.1%, 민주당이 24.4%였다.